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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9. 산 마르코 광장의 야경과 그 외

결고운 2015. 10. 18. 03:35

 

 

 

 

 

 

 

 

 

 

 

 

 

 

 

 

 

 

첫 날 산마르코 광장에서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새우를 시켜먹었는 데

별로 비싸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실은 새우 스파게티 인줄 알고 시켰는 데

새우 구운 것과 빵이 세트로 나온 메뉴였다.

가게 앞에는 신선한 해산물들이 진열되어 있어

믿고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가게 앞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카페 안도 상당히 넓어 좋았고

서브하는 아가씨들도 동양인이 많았다.

 

마지막 날 밤 맛있는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

숙소 사장님이 준 명함을 들고 찾아 나섰다.

명함을 주면 자릿세가 없다고 했다.

저 번 카페에서는 팁만 줬지 다른 세금은 내지않아

무슨 얘기인 지 이해할 수 없었다.

집을 나서 바로 다리를 건너기 전

분위기 좋은 카페에 랍스터 스파게티가 14유로라 적혀있다.

만약 그 카페가 맘에 안들면 다시 오기로 하고

명함에 적혀있는 카페를 찾아나섰지만

어디인 지 잘 모르겠고 생각보다 좋은 장소가 아닌 것 같아

그냥 아까 봐 둔 곳에서 먹기로 결정!

 

이상하게 손님보다 종업원이 많은 카페~!

조용해서 좋았지만...

랍스터 스파게티를 시켜 맛있게 먹고

빵도 주기에 깨끗이 치우고 계산을 하니

팁까지 50유로다.

빵도 계산에 넣었고 서비스료가 15 프로

음료수와 커피 값에 팁은 따로란다..

물가가 비싸긴 비싸구나~!

자릿세가 이런 거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