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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내 나사리스 궁전 1
결고운
2015. 11. 26. 19:21
알함브라 궁전 안에서 가장 예쁜 곳이다.
그 정교함에 숙연해진다.
특히 천정과 기둥의 조각이 얼마나 섬세하고 아름답던 지?
정갈함까지 느껴진다.
이른 아침 정원수에 비친 궁전의 모습도 참 아름답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애에 위치한 알한브라 궁전은
700년 동안 아랍 술탄과 무어인들이 스페인을 지배했을 때
지은 궁전이라한다.
무어인은 지금 아프리카 모나코 등지에 살고 있는
이슬람인 들이다.
그 아름다움이 정말 놀라웠다.
1491년 스페인 군대에 항복하며 떠나면서 이 궁전을 잃은 것을
몹시 슬퍼하며 떠났다한다.
스페인 이사벨 여왕도 이 궁전을 몹시 맘에 들어하여
돌 하나도 건들지 못하게 한 연유로
원래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너무나 잘 관리되어 있어 지금 우리가 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잘 알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이라는 기타 선율이 애잔하게 귓가에
맴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