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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토메 교회와 톨레도 산책
결고운
2015. 11. 30. 18:30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이라는 작품을 보기위해
산토토메 교회에 들렀다.
아주 작은 교회 입구 오른쪽 벽면을 차지한 엘 그레코의 그림~
500년이 됐다는 데 금방 그린듯 아주 선명하다.
사진은 찍을 수 없어 가져오지 못했지만
백작의 영혼이 구슬이 되어 천사들에게 들려 올라가는 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산책을 하다보면 길 위에 아랍어 비슷한 모양이 새겨져 있는 데
거기가 유대인 구역인듯했다.
도시는 작지만 업다운이 심한 골목길이라 유대교회 시나고그를 찾아
헤매다가 결국 못보고 돌아왔다.
잘못들어서면 비탈길을 너무 걸어야했기에...
스페인에 들아와 처음으로 메뉴델디아를 먹을 수 있었다.
푸짐한 코스 식사~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