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화창한 함부르크
결고운
2016. 4. 12. 17:54
마지막 날은 날씨가 개어 화창한 봄날 이었다.
기분도 업되어 건물들의 아름다움이 보였다.
테마가 항구 도시 이미지 그대로 선박 모양인 건물이 많이 보인다.
미쉘 성당 앞 공원 근처의 레스토랑에 들렀는 데
새우도 문어도 생물이라 너무 맛있었다.
하지만...
먹고 있는 데 계산서를 가져다주고 치우는 웃지못할 일을 당했다.
거의 다 먹었기에 하는대로 내버려 두었지만
이해가 안됐다.
둘이 쳐다보며 뭔 일?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 데...
우린 예약 손님 때문이라 생각했다.
나중에서야 깨닫고 실수였다고....
옆 테이블과 착각했노라고..
계산서를 다시 가지고 가겠단다.
아직 남편은 와인은 마시고 있던중이라...ㅠ
미안하다 했지만 불유쾌한 감정은 어쩔 수 없었다.
이리저리 두 번씩이나 둘러보다가
이태리 젤라또를 먹을 수 있는 곳 발견~
멜론과 망고 젤라또 다시 맛볼 수 있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