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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 2 ( 슬로베니아)
결고운
2017. 4. 7. 04:54
시티월이라는 성벽에 올라가야지만
피란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아침 일찍 성벽을 향해 오른다.
꽤나 가파르다.
워낙 작은 마을이라 대충 오르다보니 성벽에 이른다.
너무 빠른 시간이라 문이 닫혀있다.
10 시에 오픈한다하니 보고 갈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억울하지만 할 수 없다.
바다를 따라 걷고 싶지만 돌아오는 길이 너무 멀 것 같아 포기하고
골목 골목을 누볐다.
그 이른 시간에 한국인 그룹을 만났다.
이렇게 작은 마을에서 한국인을 만날 수 있다니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