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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의 데이트
결고운
2022. 8. 24. 22:39










늘 월요일 날 시어머님과
이 주에 한 번씩 만나뵙고
맛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신다.
강릉 여행으로 이틀 늦은 오늘~
어머님을 만나 뵀다.
오늘은 대명항에 가시고 싶다하셔
근처 소쇄원에 들러 간장게장과 옥돔 그리고 보리굴비 정식을 시켜 먹었다.
쓰러질듯한 허름한 한옥인데
된장국도 옛날 맛이고 나름 맛이 있어 배불리 먹었다.
대명항이 옛날 같지 않고 참 한산한데
싱싱한 꽃게들은
많이 유입되고 있었다.
간장게장 두 케이스를 사서
얼음에 채워 차에 싣고
차 마시러 김포로 갔다.
요즘 트렌드가 넓고 높은 건물에 식물들이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는 카페가 유행한듯 하다.
이 곳도 밖에서 보기엔 작아
보였는데
실내도 넓고 높을 뿐만 아니라
실외도 앉을 자리가
엄청 많은 곳이다.
아아와 바닐라 라떼와 함께 마늘 빵을 먹으며
어머님과 행복한 데이트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