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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에 빠지다~

결고운 2022. 10. 12. 05:40

호야와 사랑에 빠졌다.
국민 호야라 불리는 카노사 크림슨퀸 만이 호야인 줄 알고 살다가
호야가 350 종이 넘는 다는 걸 알아버렸다~

수입 호야 스윗센트 별꽃도
피워보았고 이제 30 여 종을
키우고 있다.

썬라이즈와 펀지 화이트는
씨앗을 나눔 받아 발아 시켜
키우고 있다.
또한 호야 삽수를 나눔 받아 뿌리를 내려 키우기도 하고
성체를 구매하기도 했다.

그런데 마구 늘려 오다
겨울이 다가오니 갑자기 겁이난다.
더위를 좋아하는 호야를 어떻게 관리해야 겨울을
잘 날 수 있을지?

차츰차츰 거실로 들이고 있긴 하다.
작년 겨울에 제라늄은 베란다에서 밤이면 비닐 옷 뒤집어 쓰고
겨울을 잘 견뎌줬는데
호야는 어떨지 미지수다.

올해는 추위 봐가며 실내로 들이는게 안심이 될 거 같긴 한데 옆지기는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기에 그 게 문제이긴 하다.

노년에 취미생활로 키우는 호야~


올 겨울을 잘 견뎌줘서 계속
호야키우기 취미생활에 흥미가 계속되길 바래보는데
다가올 겨울이 두려운 건
어쩔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