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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바이올렛과 제라늄
결고운
2022. 11. 23. 11:43







온화한 날씨 탓인지
미니 바이올렛과 제라늄이
앞다투어 피고 있다.
같은 미바라도 일조량에 따라
꽃 색상이 다르게 피는 게
보는 재미가 있다.
핑크빛 미바는 애증의 미바다.
첫 해에 장미꽃 처럼 너무나 화려하고 예쁘게 피었기에
가장 애정했는데...
잎새가 울퉁불퉁해서인 지
깍지벌레의 온상이다.
샤워도 시켜주고 잡아주기도 하는데 박멸하기가 어렵다.
자꾸 건드리다 보니 잎새가
상처 투성이다.
가끔 집을 비울 때는 격리 시키고 다녀온다.
혹시 호야에게 옮길까봐서...
호접란은 한 송이 이지만
6 개월째 피고 있다.
개화제를 먹였더니 또 꽃봉우리가 맺힌다.
다른 호접란이 꽃대를 올리기에 언제까지 꽃을 피우나 지켜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