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바이올렛과 첫 눈~

꼭두새벽~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자정에 시작된 월드컵 축구 경기~

16 강 진출을 향해 가느다란 희망의 한 줄기를 부여 잡고 출전~

경우의 수를 끼워맞추듯 딱
그런 상황이 눈앞에 펼쳐져
믿기지 않을 만큼의 행운이 우리에게 주어져 정말 행복한 날이다.

우리가 포루투갈을 2:1 로 꺾고 우루가이가 가나를 2:0 으로 이겨줌으로써 조 4 위에서 단숨에 조 2 위가 되어
월드컵 16 강 진출이 확정된 날이다~

우리를 축하라도 하듯 내가 눈으로 보는 올 해 첫 눈이 내렸다~

잠을 설쳐가며 응원한 보람이 있는 날~
두고두고 얘기해도 기분이 좋아질 거 같은 오늘을 기억하고 싶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기쁜 날이다.

그래서인지 미니 바이올렛의 화려한 색상이 더 화려해 보인다.

주말 아침~
사랑하는 아니 보고 싶은 손주가 방문 해주면 더욱 행복한 날이 되겠다고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