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트리아농에서 사랑의 전당을 거처
개울을 따라 걷다보면 작은 연못이 나온다.
그 주위에 예쁜 농가들이 몇 채 눈에 들어온다.
농가 주변 밭에는 지금도 탐스럽게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사치의 대명사로 원성을 샀던 마리 앙뚜아네뜨~!
고국인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이런 촌락을 꾸미고 즐겼다면?
루소의 자연주의를 지지한 왕비 마리는
이렇게 촌락을 꾸미느라 대대적인 개조를 했는 데
이국에서 시집온 왕비를 매사에 고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이
호화 생활을 하기 위해 개조 한다고 헛소문을 퍼뜨렸다한다.
재정적으로 궁핍했으니 이마저도 어쩌면 사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촌락을 꾸며 생활하며 궁중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푼 왕비!
정작 쁘띠 궁전이나 왕비 촌락을 둘러보면 호화생활 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아주 작은 궁전~! 평범한 촌락~!
그 화려한 베르사이유 궁전은
마리 앙뜨아네뜨 의지와는 상관없이 루이 14새 때에 이미 지어져
그 곳으로 시집을 왔으니까..
하지만 비운의 왕비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과 왕비의 촌락, 탈출 사건등
일련의 사건 사건 들이 결국 38세 젊은 나이에
남편 뒤를 따라
콩코드 광장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좋은 평가는 이렇게 마무리 되지만
또 다른 평가는
정부와의 사랑!
정부와 헤어져 외로움으로 사치를 하고...등등
무엇이 진실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