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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결고운 2015. 10. 17. 19:32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

아오이와 쥰세이가 만났던 종탑으로 유명한

두오모 성당이 있는 도시 피렌체~!

그 곳에서 1시간 반이면 피사의 사탑을 볼 수 곳이지만

1박 2일 일정이었기에 사탑은 포기해야만 했다.

로마에서 아침 일찍 열차로 떠나 다음 날 아침

베네치아로 떠나야 하니 여행은 만 하루도 되지 않는다.

숙소에서는 예매를 하지않았다면 우피치 미술관도 포기하라고 했다.

하지만 운 좋게 예매표를 구할 수 있었다.

미술관 관람까지는 시간이 여유가 있어

두오모 성당을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외관이 아직 보지 못한 형태로 특이해 멋져보였다.

성당 앞 광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다.

종탑과 성당과 별관을 둘러볼 수 있는 티켓을 구입했기에

돔은 종탑에 올라 지붕만 바라다보았다.

종탑 아래로 펼쳐진 시내 모습은 붉은 지붕들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종탑을 내려와 우피치 미술관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미술관은 크지않았고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도

만날 수 있었다.

메디치 가문의 소장품으로, 개인 소장품이라 생각하면

과히 그 재력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었다.

베키오 다리를 지나 미켈란젤로 언덕에 오르면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해질 무렵이 가장 아름답다지만 너무 더워 내려와

밤에 다시 올라갔다.생각보다 야경은 별로였다.

젤라또가 유명한 집 ,티라미슈가 유명한 가게등 군밤까지

사먹으며 1박 2일 일정을 알뜰하게 잘 소화한 피렌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