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바토무슈를 타기 위해 나가는 길목에
과일 시장이 있다.
먹기 좋은 만다린 귤을 사먹기도 했는 데
그 곳 가까이 요일을 정해 수산물 시장이 선다고 한다.
우리가 머문 어느 날~!
수산 시장이 섰다.
서울에서 갔다면 비린내 난다며 피했을 곳!
하지만 내륙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런 수산물 시장을 구경하기 힘드니
너무나 반가웠다.
육식을 별로 좋아하지않는 난 수산물이 좋은 데
이 곳에서도 해먹을 수 없으니 눈요기라도...
특히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작은 게가 꿈틀거리는 걸 보니
기분이 참 묘했다.
수산물 옆에 정육점도 있고 건어물들도 있었다.
야채 가게에 작은 고추가 꽃다발처럼 묶여있는 게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