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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결고운 2015. 10. 20. 01:05

 

 

 

 

 

 

 

 

 

 

 

 

 

 

 

 

 

 

 

사진 파일 정리를 하다보니 쏘렌토 사진이 있다.

포지타노를 들어가지 못해 서너시간 머문 곳이다.

레몬 산지로 레몬주로 시작하여 비누 초콜릿 사탕

젤라토까지 레몬이 안 들어간 제품이 없을 정도로

레몬 사랑 쏘렌토~!

 

우리가 잘 알고있는 노래의 고장 돌아오라 쏘렌토로~

그 쏘렌토가 맞다.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 맘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고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벗이여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라오라~

이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쏘렌토로~

돌라오라~

 

가사가 가물 가물하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고향을 떠난 젊은이 들에게

지역 경제를 위해 돌아오라고 호소하는 가삿말에

곡을 붙였다고 들은 것 같다.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이라

늘 상상으로만 그렸던 곳을 맘껏 보고

골목 골목도 누볐다.

쏘렌토 해안에서 보면 바다 건너 나폴리도 보인다.

 

저녁으로 그룹 전체가 이태리 전통 피자 집에서

담백한 이태리 남부 피자를 맘껏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