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일 정리를 하다보니 쏘렌토 사진이 있다.
포지타노를 들어가지 못해 서너시간 머문 곳이다.
레몬 산지로 레몬주로 시작하여 비누 초콜릿 사탕
젤라토까지 레몬이 안 들어간 제품이 없을 정도로
레몬 사랑 쏘렌토~!
우리가 잘 알고있는 노래의 고장 돌아오라 쏘렌토로~
그 쏘렌토가 맞다.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 맘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고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벗이여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라오라~
이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쏘렌토로~
돌라오라~
가사가 가물 가물하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고향을 떠난 젊은이 들에게
지역 경제를 위해 돌아오라고 호소하는 가삿말에
곡을 붙였다고 들은 것 같다.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이라
늘 상상으로만 그렸던 곳을 맘껏 보고
골목 골목도 누볐다.
쏘렌토 해안에서 보면 바다 건너 나폴리도 보인다.
저녁으로 그룹 전체가 이태리 전통 피자 집에서
담백한 이태리 남부 피자를 맘껏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