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찾느라 시간을 허비해
브뤼쉘은 야경 투어부터 시작했다.
무조건 메트로에서 내려 처음 만난 대형 벽시계~!
생긴 게 예뻐서 바라보니 종까지 울려준다.
맨 위쪽 장병이 ...
매 정시에 종을 울리는가 보다.
약간 어두운 광장이지만 저멀리 첨탑이 아름답다.
야경이 멋지다는 데 이 정도일까?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한가하게 왕궁주변도 둘러보고 돌아가려다
조금 더 걷기로 한다.
와~!
정보도없이 걸었는 데 수많은 인파와 황홀한 야경~!
그랑플라스 광장이었다.
야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숙소 학생들도 만나 반가웠는 데
굳이 사진까지 찍어 주겠단다.
한참을 머물다 한소년을 찾기로 했다.
상점마다 그 유명한 오줌싸개 소년이 많이 놓여있는 데
정작 오리지널이 어디있는 지 모르겠다.
워낙 한국인 관갱객들이 많다보니 정보교환이 유리하다.
그리고 작은 골목 어귀에서 드디어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분주하다.
생각보다 너무 작다.
겨우 사진 몇 장찍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궁금해 진다.
오줌 싸개 소녀도 있다는 데..
철창에 갇혀있다는 데...
내일 찾아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