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마포 술꾼 신조에서 발췌 ㅡ
벨기에 브뤼셀의 명물 오줌싸개 소년 동상 Manneken Pis는
60 센티의 작은 분수다. 이 동상은 1619년 조각가 제롬 뒤케누아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1745년 영국에서 도난당한 후 되돌아 왔다.
2년 후 다시 프랑스에 빼앗겼다.
동상에 얽힌 전설이 재미있는 데 프랑스 군이 브뤼셀을 침략한 후
불을 질렀는 데 한소년이 오줌으로 불을 껐다한다. 이 이야기를
근거하여 동상이 만들어졌는 데 현지에서는 쥴리앙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루이 15세는 사과하는 의미로 소년 동상의 옷을 금으로 만들어 선물했는 데
그 계기로 소년에게 옷을 선물하는 관례가 생겼다고 한다.
현재 약 600 벌의 옷이 왕의 집인 시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행사일이나 계절에 따라 동상에 옷이 입혀지는 데 때론 물이 아닌
맥주를 분사하기도 한다.
이후 오줌싸개 소녀가 1987년 암 에이즈 퇴치를 목적으로 Jeanneke Pis 를
제작하였다한다. 그랑플라스 광장을 중심으로 오줌싸개 소년과 반대 쪽에 위치에 있다.
레스토랑이 즐비한 부셰거리를 지나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맥주(1024)를 파는 델리리움 카페
언저리 담벼락에 빨강 철창 안에 갇혀있다.
보통 때는 옷을 걸치지않고 있지만 크리마스 시즌에는 산타 옷을 입은 소녀를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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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금 사진이 올라가고 말았네요~
철창에 갇혀있어 몰랐는 데
표정이 너무 해맑아서 다행이에요.
그랑플라스 광장에서 만난 소녀들~!
저렇게 놀이하면서 광장을 출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