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너무 예뻐 셔터를 눌러보면
역광으로 그림이 예쁘지않다.
오늘은 날이 흐려 셔터를 누르니 멋진 그림엽서가 된다.
며칠 후면 다른 모습으로 변하겠지?
그러게~!
가을은 너무 쉬이 지나가니 아쉽다.
비오고 바람 한번 세차게 불면 앙상한 가지만 남을테니...
날씨 좋다고 날마다 숲으로 갔었다지?
살림에 신경을 안 쓴거다.
어제까지는 난방을 안해도 춥지않았는 데
오늘은 싸늘한 기운이 돈다.
셀러드용 양배추와 양상추가 아침에 찾아보니 없다.
사러가야하는 데...
추워서인 지 자꾸 움츠려들고 가기가 싫다.
내일 친구도 온다고했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