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번호 20번~!
김진수 선수~
호펜하임팀에 속해 있는 우리 한국 선수~!
김 선수를 응원하러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축구장으로 향했다.
아침에는 함박눈이 펄펄 날렸는 데
이내 비로 그리고 약간 쌀쌀한 정도의 날씨로 축구시합이 시작됐다.
홈구장이지만 상대팀의 응원의 열기가 더 뜨겁다.
결국 3대 3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독일 선수들과 비해 키도 작고 체구도 약해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바지런하게 뛰는 우리 김진수 선수가 있어
참 재미있게 관전했다.
경기후 잠시 만날 기회가 있었는 데
늘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웠는 데
응원하러 온다는 소식에 더 열심히 뛰었노라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못해 아쉽다며....
다음에는꼭 승리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몇번이고 되뇌였다.
제2의 차붐을 꿈꾸며 독일에서 열심히 축구 경기장을 누비는
김진수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