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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장을 엿보다.

결고운 2015. 12. 3. 22:43

 

 

 

 

 

 

 

 

 

 

 

 

 

 

 

 

 

 

 

 

등 번호 20번~!

김진수 선수~

호펜하임팀에 속해 있는 우리 한국 선수~!

김 선수를 응원하러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축구장으로 향했다.

아침에는 함박눈이 펄펄 날렸는 데

이내 비로 그리고 약간 쌀쌀한 정도의 날씨로 축구시합이 시작됐다.

홈구장이지만 상대팀의 응원의 열기가 더 뜨겁다.

결국 3대 3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독일 선수들과 비해 키도 작고 체구도 약해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바지런하게 뛰는 우리 김진수 선수가 있어

참 재미있게 관전했다.

경기후 잠시 만날 기회가 있었는 데

늘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웠는 데

응원하러 온다는 소식에 더 열심히 뛰었노라고...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못해 아쉽다며....

다음에는꼭 승리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몇번이고 되뇌였다.

제2의 차붐을 꿈꾸며 독일에서 열심히 축구 경기장을 누비는

김진수 선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