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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결고운 2015. 12. 7. 21:39

 

 

 

 

 

 

 

 

 

 

 

한국 의사에 남편이 움직일 때 따라나설 수 있는 치과를 찾았다.

하지만 처음 갔을 때 만 그 여 치과의사님께 치료를 받았지

계속 그 분 남편 분인 독일 의사 선생님께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늘도 가니 접수 아가씨가 크린닝이죠 한다.

하는 수 없이 메이비~ 했다.

또...

올 들어 세 번째 스켈링이다.

병원이 멀어 옮기긴했지만 두 달에 한 번 꼴이다. ㅠ

 

난 어렸을 때 매우 겁이 많았다.

이가 흔들리면 빼기 싫어 숨기기 일수였다.

발각되는 날은 난리가 난다.

난 무서워 도망가고 아버지는 날 잡으러 쫓아오고...

그래서 이가 뽑힐 때는 이미 다른 이가 올라와 있었으니...

아랫 이가 비뚤긴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줄 모르고 살았다.

 

내가 다닌 치과는 첫 날 이 전체를 본을 뜨더라.

내 치아구조에 대해 얘기해 주는 데

이 만 많지 송곳니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단다.

그래서 턱관절도 아픈 거였단다.ㅠ

우선 바쁜 치료 다 끝나면 한 두개 이를 빼고 교정을 하자고 하네.

이 나이에~!

그런데 여행 다니랴~ 이가 비뚤삐뚤해 양치만으로는 잘 안 닦여

치료 하나 끝내고 스켈링하고 하세월이다.

그런데 독일이 의료 선진국임을 실감한다.

스켈링하고 나서 꼭 폴리싱이라고 연마를 한다.

한국에서는 스켈링 하고 나면 이가 거칠어서

며칠간 불편한 데

여기에선 전혀 거친감이 없어 불편하지가 않다.

옮기기전 치과에서 그리하기에 좋은 치과네 ~했는 데

여긴 다 그리하는 모양이다.

 

오늘은 스켈링 하느라 누워서 후회했다.

어렸을 때

이라도 제 때 잘 뺄 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