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어스부르크에서 페리를 타고 콘스탄츠 부두까지는 그리 멀지않다.
부두 가까이에 현지인들이 꽃섬이라 부르는 섬이 하나있다.
입구 다리를 지나는 데 바로 옆 얕은 호수가가 새들의 천국이다.
철새들이 머무른 호수인가 보다.
생각보다 넓은 섬은 온갖 꽃과 나무들로 채워져있었을 것이지만
겨울이라 시들은 꽃만 볼 수 있어 아쉬웠다.
섬 가장자리로 쭉 길이 이어져있어 넓은 보덴제를 맘껏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섬 중심인 꼭대기로 올라가면 작은 식물원이 있고
궁전도 있다.
작은 놀이공원과 놀이터도 많아
어린 자녀들과 하루 나들이 삼아 놀기 좋은 곳이다.
봄에 튜울립과 장미가 온 섬을 장식하면 무척 아름다워
꽃섬이라는 별명을 지녔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