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이 불어대던 날~
그래서 40 분을 길에서 마냥 묶여있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뮌헨은 그렇게 어렵게 우리를 받아주었다.
숙소가 잉글랜드 가든이 바라보이는 곳이라
쾌적하고 좋았다.
창문 너머 흐르는 작은 강에
물이 넘치듯 흐른다.
다음 날 산책하며 걷다가 화들짝 놀란다.
그 작은 강을 거슬러 올라가니
셔핑을 하는 무리가 보인다.
바다가 멀리 있는 독일에서 볼 수 있는 광경이라
한참을 구경했다.
내가 확인한 것만해도 잉글리쉬 가든 안 좁은 강
두 군데서 셔핑하는 무리를 보았다.
너무 재미있는 광경이라서...
주차도 마땅치않아 진눈깨비가 내리는 질펀한 가든을 지나
마리엔 광장에 도착했다.
뭔가 군중이 웅집해 있다.
11시 5분 전이다.
시청 건물 위 쪽 인형이 움직일 시간이나보다.
정각이 되니 음악과 함께 인형들의 행진이 시작된다.
이 곳 향연은 다른 곳 같이 짧지가 않다.
먼저 위쪽 인형 행진이 끝나자 가만히 서 있던
아래 쪽 인형이 축하 퍼레이드를 한다.
재밌게 관람하고 성 피터스교회 종탑에 올라
뮌헨 시가를 구경하고 내려왔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레지던스 박물관에 들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