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영화 때문인 지?
산맥에서 유령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어서인 지
우연히 들린 수제품을 만들어 파는 가게 주변에는
헝겊으로 만든 유령들이 곳곳애 장식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해줬다.
저녁 식사를 하고 귀가하기 위해
처음에 봐두었던 물레방아 옆 레스토랑으로 행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데다
바람까지 불어 한기가 느껴졌다.
실내로 들어가고 싶다하니 예약이 다되어 있어
분위기 좋고 아늑한 실내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단다.
하는수없이 밖에서 하기로 하고 살펴보니
햇빛 좋은 곳은 벌써 다른 고객들이 다 차지해버려
다른 곳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주저앉았다.
난 연어요리로 남편은 슈니겔이라는 돼지고기 요리를 ...
소금을 조금만 넣으라는 말을 먼저 했어야했는 데...
나름 맛은 괜찮았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강행군하며
튀링겐주, 작센안할트 주, 리더작센 주
세 주를 구경하고 여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