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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탈 수도원과 숙소

결고운 2016. 8. 23. 06:01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작은 마을 에탈~

수도원이 생기고 마을이 생겼다는 산골마을~

산골이라고 별 기대없이 들어간 숙소~

밝은 불빛이 현란한 숙소에 들어서니

가든 가득히 저녁 식사를 하는 손님들로 꽉 차있다.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린더호프 성~

그리고 에탈 수도원이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음을

실감한다.

방에 들어서 창문을 여니 수도원이 한눈에 보이고

달빛도 환하게 비치고 있다.

먼저 저녁을 먹으러 정원으로 내려갔다.

음식도 고급스럽고 맑은 공기가 청량감을 더해준다.

옆자리 노부부의 여유로움을 바라보며

내심 우리도 저 나이에 저렇게 품위있게 지낼수 있을까

혼자 생각해 본다.

한밤의 별과 달도 아름다웠다.

 

다음 날 아침~

조식도 만족스러웠다.

동네를 둘러보고 수도원도 들렀다.

그 날은 축제일로 특별 미사도 있다고 안내해주었다.

전통 옷을 입고 참여하는 미사~

천주교 신자라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였을 게다.

아침 일찍 떠나야했기에 미사는 참여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