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드 성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 가운데에 작은 섬이 하나 있다.
그 작은 섬 위에 성당이 있다.
블래드 성을 내려와 배를 타고 그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호수 근처에는 예쁜 호텔들도 즐비하다.
노를 저어 들어가는 배가 있는가하면
작은 동선도 있다.
성당은 힌참 공사중이다.
표를 끊어 예배당과 종탑에 올라갈 수 있는 데
재미있는 게 하나있다.
재단 앞 중앙에 줄이 종탑과 연결 되어 있어
세 번을 잡아 당기면 종이 울린다.
작은 섬이라 조용히 차 한잔 마시고 올 수 있는 곳이다.
보통 40 분에서 한 시간의 여유 시간을 준다.
타고 갔던 배를 나올 때 다시 승선해야한다.
요금도 나올 때 냈다.
호수에서 성당을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는데
결혼식 날 신랑이 신부를 안고 올라가는 화면을 본적이 있다.
너무 힘들어서 끝까지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중간에서 시작하면 가능할 것도 같다.
호숫가 위 절벽에 세워져있는 블래드 성이
작은 섬에서 바라보니 마치 동화 속의 성처럼 예쁘다.
기념품 가게 2층 전시실에 들러 유리공예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