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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에 작은 섬 ( 슬로베니아)

결고운 2017. 4. 6. 22:06

 

 

 

 

 

 

 

 

 

 

 

 

 

 

 

 

 

 

 

 

블래드 성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 가운데에 작은 섬이 하나 있다.

그 작은 섬 위에 성당이 있다.

블래드 성을 내려와 배를 타고 그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호수 근처에는 예쁜 호텔들도 즐비하다.

 

노를 저어 들어가는 배가 있는가하면

작은 동선도 있다.

성당은 힌참 공사중이다.

표를 끊어 예배당과 종탑에 올라갈 수 있는 데

재미있는 게 하나있다.

재단 앞 중앙에 줄이 종탑과 연결 되어 있어

세 번을 잡아 당기면 종이 울린다.

작은 섬이라 조용히 차 한잔 마시고 올 수 있는 곳이다.

보통 40 분에서 한 시간의 여유 시간을 준다.

타고 갔던 배를 나올 때 다시 승선해야한다.

요금도 나올 때 냈다.

 

호수에서 성당을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는데

결혼식 날 신랑이 신부를 안고 올라가는 화면을 본적이 있다.

너무 힘들어서 끝까지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중간에서 시작하면 가능할 것도 같다.

호숫가 위 절벽에 세워져있는 블래드 성이

작은 섬에서 바라보니 마치 동화 속의 성처럼 예쁘다.

기념품 가게 2층 전시실에 들러 유리공예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