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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봄

결고운 2017. 4. 7. 01:51

 

 

 

 

 

 

 

 

 

 

 

 

 

 

 

 

 

 

 

 

며칠 집을 비운 사이

수영장 앞 벚꽃이 다 피어버렸다.

수영하며 며칠에 걸쳐 만개하는 벚꽃을 바라보는 재미도

너무 좋은데 많이 아쉽다.

 

아파트 앞 정원의 노란 튤립도 예쁘게 피어있고

주차장 위 정원의 벚꽃도 한창이다.

한참 봄이 지나가고 있다.

다시 이 곳에서 봄을 맞을 시간이 남아있지않기에

서운한 맘으로 지나가는 봄을 시리게 바라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