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여행은 프랑스 서북부에 있는 몽 생 미쉘을 가기 위한 여정이다!
몽 생 미쉘 가기 전에 잠깐 들린 해적 도시 생 말로!
해적이 또 다른 해적을 막기 위함인 지 성벽으로 도시가 둘러싸여있다!
지금은 해적 본거지라는 이미지 보다
정말 물이 맑고 아름다운 휴양지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연휴라서인 지 이 곳도 여행객들의 물결이 차고 넘친다.
잠시 들린 곳이라 성벽 한바퀴 돌고 난 후
시내를 가로질러 분위기만 느낀다!
해물이 맛있다는 어젯밤 숙소 주인의 말을 믿고
점심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는다.
성벽 안 레스토랑에 손님들이 꽉차있다.
성벽과 성벽 밖에 있는 레스토랑 역시 만원이다!
좌석마다 홍합 요리가~!
우리도 굴과 홍합으로 ~
실은 스칼롭이 먹고 싶었는 데...
그냥 눈치로 옆 좌석과 똑같은 걸 시켰다.ㅠㅠ
칸과 니스 같이 고급 휴양지는 아니지만
휴양지로 너무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부러운 마음이 들더라!
자료를 찾아보니..
생말로는 브르타뉴 서 쪽에 자리한 항구 도시로
과거 프랑스 사략 해적의 본거지였다한다.
사략 해적이란 왕으로부터 적국의 배를 습격하여 수탈할 수 있는
허락을 받은 일종의 공식적인 해적을 말한다.
이들은 평소에 타국의 선박에 대한 노략질을 허락받는 대신
큰 해전이 벌어지면 해군력으로 편성되어 나라를 지켜야 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