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정착하다.

결고운 2019. 3. 24. 15:16

 

 

 

 

 

 

 

 

 

 

드디어 우리집으로 이사를했다.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이사를 거듭한 끝에

내 집에 정착했다.

햇수로 20년 만이다.

3월 5일에 이사를 했으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작은 아이와 내 음력 생일이 같은 날이어서

큰아이 부부랑 같이 집들이겸 생일 파티를 했고

시어머님과 형제들과 함께 모여 집들이도 했다.

가락시장이 지근에 있어 생선회와 새우,가리비 찜을

배달하니 푸짐하고

또한 쉽게 손님초대가 마무리되어 좋다.

운동모임도 생겼다.

아직 입주가 마무리 되지않아

커뮤니티 시설도이용할 수 없다보니 뱃살이 늘어만 가는데

함께 걷는 모임이 생겨 좋다.

5,60대 중심으로 걷는 모임이다.

첫 날은 아파트 주위만 걷다

이제 석촌호수까지 한바퀴 돌고 온다.

친구도 생기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다.

오늘은 단지내 사는 교회 친구도 생겼다.

이래저래 외롭지않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