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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같다.

결고운 2019. 5. 1. 18:08

 

 

 

 

 

 

 

무거운 마음을 안고

봉사를 다녀오는 길!

잠을 제대로 못자서

몸은 천근 만근!

자고 있는 남편을 두고

다녀왔다.

 

근로자의 날이라 방문객이 많아

빠질 수 없었다.

아파트에 들어서니

서양빛이 따갑다.

태양을 피해 작은 화단으로 들어선다.

핑크빛 화단이다.

참 예쁘다.

멀리서부터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즐거움의 환호성이

시끌벅쩍하다.

여름 같은 날씨에 물장난 하는 아이들!

부럽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쳐진 내어깨를 치켜세운다.

다시 힘을 내자~~

감사하자~~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