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마음을 안고
봉사를 다녀오는 길!
잠을 제대로 못자서
몸은 천근 만근!
자고 있는 남편을 두고
다녀왔다.
근로자의 날이라 방문객이 많아
빠질 수 없었다.
아파트에 들어서니
서양빛이 따갑다.
태양을 피해 작은 화단으로 들어선다.
핑크빛 화단이다.
참 예쁘다.
멀리서부터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즐거움의 환호성이
시끌벅쩍하다.
여름 같은 날씨에 물장난 하는 아이들!
부럽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쳐진 내어깨를 치켜세운다.
다시 힘을 내자~~
감사하자~~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