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1주기 추도예배를 드리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우리 집에서 드리기로 했다가
어머님 집에서 예배드리고 외식으로 한다했다가
결론은 우리 집에서 추도예배를 드린 후
가족들과 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걸로...
갑자기 마음이 바빠졌는데
동서들이 함께 거들어줘서
쉽게 지나갔다.
시누이 부부도 함께 참여해줘서 고마웠고
1 년이라는 세월이 참 빠르다고 느껴진다.
일부 가족들이 떠나고
둘째 동서와 큰 아들네가 남아서
차도 마시고 책박물관도 구경시켜주었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이다.
남편도 이제 홀로서기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도서관이 휴일이라 혼자 남한산성 등산을 갔다.
같은 단지에 사는 구역식구와 약속이 있다하니
만나라고 하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