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으로 힘들어서
한 달만에 어머님과 외식과 외출을 했다.
혼자 답답하니 지내시니까
어머님께 들리면 드라이브겸
외식을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참 외출도
조심스럽다.
벚꽃도 볼겸 파주의 마장호수로 향한다.
서울은 벚꽃이 만개해
이제 꽃 비 되어 내리는데
파주는 이제 불그스레한 봉우리만 보인다.
호수 흔들다리도 폐쇄되어있다.
잠깐 산책만하고 두부전골로 식사를 마친후
퍼스트 가든에 들렀다.
유럽 궁궐 정원처럼 꾸며진 멋진 곳이다.
이 곳도 벚꽃은 아직이다.
어머님이 이제 걷는 것이 불편해 하셔
온실 식물원에 들러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며 쉬셨다.
우리들 두런거림과 새장의 새소리뿐
아무 인적이 없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보고있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