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집안으로
화사하게 들어왔다.
얼마 전에도 꽃을 보내왔는데
또 둘째 아들 며눌이 산당화와 양귀비를 보내왔다.
시댁 일로 우울해 하는 우릴 위로하기 위함일게다~
다 정리된 일을 다시 쑤셔 물거품이 되게한 일이 있어
남편과 시어머님 사이가 서먹해졌다.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와의 일이 아니라 다른 형제들 간의 일인데 장남이다 보니 중재할 일이 많다.
우선 꽃 보며 마음 달래보고
또 다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살련다.
아들아~ 며눌아~~
고마워~♧